금융사기 예방!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비대면 계좌개설이 보이스피싱의 주요 수단이 되는 요즘, 내 금융 안전을 지키려면..? 금융당국이 시행하는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의 주요 내용과 신청 방법을 소개합니다. 나도 모르게 개설되는 계좌를 막고 금융사기를 예방하세요!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당신의 금융 지키미 서비스

최근 비대면 금융거래가 활성화되면서 편리함은 높아졌지만, 동시에 금융사기를 비롯한 보이스피싱 범죄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격제어앱과 악성앱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탈취한 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죠.

이를 막기 위해 금융당국은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오늘은 이 서비스가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유용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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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수시 입출식 계좌가 비대면으로 신규 개설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한국신용정보원에 해당 정보가 등록되어, 금융권에서 비대면 신규 계좌 개설 요청이 즉시 차단됩니다.

이 서비스는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 등 3,613개 금융회사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적용된다고 볼 수 있죠.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보면, 개인정보를 탈취당한 피해자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계좌를 개설당하고, 그 계좌가 범죄에 이용되는 일이 많습니다. 심지어 대출까지 실행되면서 피해 규모가 커지는 경우도 있죠.

예를 들어, 교묘한 수법으로 악성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게 한 후 후 본인 명의로 계좌가 개설되게 하고, 이후 그 계좌가 보이스피싱 조직의 자금 세탁에 활용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피해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융권에서 보다 더 안전한 보안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개인도 직접 금융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청 후에는 실시간으로 정보가 등록되며, 만약 신규 계좌 개설이 필요할 경우에는 가까운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해제 즉시 다시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므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 이전에도 금융당국은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신용대출, 카드론 등 신규 여신거래를 실시간 차단하는 방식이었는데, 출시 7개월 만에 31만 명이 가입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가입자의 53%를 차지할 정도로 금융사기 예방 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여신거래 차단만으로는 보이스피싱을 완전히 막을 수 없었고, 이에 계좌개설 자체를 차단하는 서비스로 확대된 것입니다.

금융사기 수법은 날로 진화하고 있지만, 이에 대응하는 보안 서비스도 점점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안심차단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금융소비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앞으로는 특정 조건에서만 계좌개설을 허용하는 ‘부분 차단 기능’이나, 금융기관 간 정보 공유 강화를 통한 다층 보안 시스템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는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필수적인 보안 장치입니다. 계좌개설이 편리해진 만큼,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스스로 금융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나도 모르는 계좌가 개설될까 걱정된다면, 지금 바로 신청해 보세요. 단 몇 분의 신청으로 내 금융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